위 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충신동
대지면적 : 220.2 m2
연 면 적 : 293.22 m2
규 모 : 지상2층
구 조 : 조적조 + 철골구조
완공일 : 2017년 11월
대지면적 : 220.2 m2
연 면 적 : 293.22 m2
규 모 : 지상2층
구 조 : 조적조 + 철골구조
완공일 : 2017년 11월
photo by Jung Song
본 건축물은 2015년 서울시에서 주택 3동을 매입하고, 2016년 설계 발주하여 지명 설계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2017년 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11월 공사에 착수하여 2018년 5월 공사를 완료한 앵커시설이다.
도시재생을 위한 시설은 기존의 도시구조 속에 녹아 들어가 주민들의 생활과 자연스럽게 관계 맺어야 한다. 앵커시설로 인해 지역의 괴리감이 들지 않도록 먼저 건물의 볼륨과 외장재료는 최대한 유지하기로 하였다. 붉은 벽돌은 기존 건물 자체로도 통일감 있는 외장재일 뿐 아니라 인근 건물의 주된 재료도 붉은 벽돌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건물의 1층은 비슷한 재료를 덧대고 창문의 디테일을 통일하여 하나의 시설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서로 분리되어 있는 건물을 하나의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세 곳의 연결통로를 만들었다. 1-165번지의 기존 내부계단을 중심으로 건물의 외벽을 헐고 연결 동로를 만들었다. 기존 건물의 두 개의 계단은 옥상까지 연결시켜 옥상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각각의 지형에 따라 앉혀진 세 동의 건물은 햇빛이 떨어지는 중앙계단을 중심으로 아홉 개의 레벨을 가진 순환하는 건물이 되었다.
변경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