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위치 :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대지면적 : 50,544㎡
용 도 : 문화및집회시설 
층 수 : 지상3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 철골구조 + 목구조
연 면 적 : 6,960.87㎡
증축 면적 : 850.16㎡
리모델링 면적 : 962.38㎡
캐노피 면적 : 1,195.427㎡
완공일 : 2022년 11월


사진 : 윤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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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육상대회의 메카인 예천군은 19967월에 개장한 공설운동장의 시설 노후화 및 2022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개최에 따른 시설물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경제적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효율적인 시설물을 사용하고자 증축 및 리모델링을 계획하게 되었다.
중요한 공사 범위로는 중계석 및 귀빈실의 설치를 포함한 약 7,800 평방 미터의 시설 증축, 본부석의 확장, 본부석 캐노피 면적의 확대, 장애인 시설의 설치 등이 있다.
 
‘새로운 입면 만들기’
기존의 스텐드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 입면에 증축에 따른 새로운 입면을 덧붙이게 되었다. 새로운 입면은 비상하는 예천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감각에 테라코타의 거친 질감을 입히고 불규칙한 층고의 균형을 잡아줄 가로줄눈을 더했다.

‘캐노피 : 막구조와 목구조의 결합’
캐노피의 면적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막구조의 설치였다.
막구조는 경량으로 커다란 지붕을 만드는 장점을 활용하여 경기장 등의 대형 지붕 구조물을 만드는데 자주 쓰여 왔다. 반면 목구조는 예로부터 우리의 전통건축에 사용되어 오던 재료이면서도 화재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거부감 탓에 널리 사용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탄소저감 및 친환경 자재의 사용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건축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예천스타디움의 캐노피는 백색의 PVF막과 브라운색의 구조용 집성목을 결합시킨 독특한 형식의 막구조 건축물이다. 막구조의 빔부분을 구조용 집성목(글루램)으로 대체 시킴으로서 목구조의 아름다움을 통해 공설운동장이 가진 구조적 감성을 외부로 드러내어 예천군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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