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1가
대지면적 : 91.97 m2
연 면  적 : 190.97 m2
규     모 : 지하1층, 지상4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완공일 : 2016년 12월

‘명륜동 달_놀이집’은 가족들을 위한 커다란 놀이터입니다. 1층은 가족의 취미공간이자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소로, 뒷마당은 화초를 키울 수 있는 정원으로, 2층의 사무실은 일터가 되고, 3층은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힐링의 공간이자 재충전의 공간으로, 4층은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이 놀러와 해먹을 타거나 숨바꼭질을 하는 공간으로, 테라스와 다락은 주부와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취미 공간으로 사용되니까요.
달_놀이집은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 용적률이 조금 남아 4층 테라스 전체를 실내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마당의 기능을 살리고 싶어 실내로 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락을 얹고 4층 테라스에 지붕을 얹고 경우에 따라서는 테라스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겨울엔 실내로, 다른 계절엔 야외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집이 그냥 놀이집이 아니고 왜 달_놀이집인지 사연을 소개해야겠네요.  이 집에 이사 와서 4층 테라스는 그냥 보기만 해도 즐거운, 햇살을 가득 선사하는 장소로 만족감 최대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방에서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코너 창을 통해 달과 별이 보입니다. 그동안 생각하던 서울의 달은 깨끗하지 않고 누르스름한 달이었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달은 맑고 밝고 단아합니다. 잠자기 전, 달이 신기해 침대 쿠션에 기대 앉아 책을 읽는 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달_놀이집에서 책 읽기 좋은 장소는 아이들에게는 계단, 부부에게는 침대 머리맡이 되었습니다. 이 집에 와서 의외의 소득은 ‘달의 재발견’이었다고 할까요.
하루 종일 놀고 먹고 쉬고, 밤에는 달까지 머물고 노닐다 가는 곳. 바로 ‘달_놀이집’입니다.

전원속의 내집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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