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위치 :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1-22
대지면적 : 127.29㎡
용 도 : 다중이용시설 + 근린생활시설
층 수 : 지상5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연 면 적 : 305.98㎡
완공일 : 2015년 3월
가족의 집에서 홀로 살 수 밖에 없는 집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집이 아닌 집에 살고 있다.
역사 이래로 삶의 방식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로 가족과 함께 사는 전통적인 집의 개념이 사회, 경제적 필요에 의해 나 혼자밖에 살 수 없는 집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홀로 사는 1인가구는 급속하게 늘어나 전체 가구의 24%인 410만 가구를 넘어서고 있다.
집이 아닌 우리들의 집
현재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범주에는 아파트에서부터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원룸형 주택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것은 의식주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주거의 최소단위로 규정하고 있어서 결국 1인 가구의 주거 문제는 가장 저렴한 고시원과 쪽방 등, 기초적 삶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집이 아닌 집을 통해 해결되고 있는 것이다.
집이 아닌 집을 만들다
이곳은 그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이다. 아무리 길어도 2년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짧은 기간 동안 그들은 이 공간을 어떻게 느끼게 될까.